지난해 충북에서 119구조대가 각종 사고현장을 누비며 하루 평균 9명에 가까운 생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소방본부가 지난해 도내 119구조대의 인명구조 활동을 집계한 결과, 모두 3136명을 구조해 하루 평균 8.6명으로 조사됐다.
50대가 가장 많은 659명(21.0%), 40대 622명(19.8%), 30대 448명(14.3%), 20대 361명(11.5%), 60대 314명(10.0%), 70세 이상 262명(8.3%), 10대 242명(7.7%), 10세 이하 228명(7.2%) 등이었다.
교통사고 1185명(37.8%), 잠금 개방 391명(12.5%), 산악사고 355명(11.3%), 승강기 사고 267명(8.5%), 갇힘사고 133명(4.2%) 순이었다.
위치 확인도 124명(3.9%), 수난사고 93명(3.0%), 화재사고 62명(2.0%), 기계사고 51명(1.6%), 추락 38명(1.2%), 고립 25명(0.8%)으로 나타났다.
일요일이 가장 많은 534명(17.0%), 토요일 502명(16.0%), 화요일 482명(15.3%), 금요일 432명(13.7%), 수요일 413명(13.1%), 월요일 402명(12.8%), 목요일 371명(11.8%)으로 집계됐다.
장소는 도로 1210명(38.5%), 주택·아파트 813명(25.9%), 산 425명(1354%), 하천 140명(4.5%), 상가 126명(4.0%), 사무실 77명(2.4%), 공사장 54명(1.7%), 숙박시설 27명(0.9%)으로 조사됐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도내 13개 구조대와 소방항공대가 24시간 출동을 기다리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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