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대표적 겨울축제인 ‘2013 의림지 동계민속대제전’이 1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축제속으로 들어간다.
의림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날 개막식행사는 식전공연으로 두학농악과 제천풍물단이 흥을 돋우며 성공기원 풍선날리기와 개막선언이 이어지고 식후 행사로 만담과 플라맹고가 열린다.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나흘간 의림지 일원에서는 축제기간 내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시민들의 오감을 자극하게 된다.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체험행사로 공어낚시, 얼음썰매장, 추억의 모닥불, 겨울민속놀이, 짚공예, 소원 풍등 날리기, 새총 쏘기, 소망소지 날리기, 연날리기, 장작패기, 미니 눈썰매장, 농경문화체험, 한방차 시음행사가 열린다.
경연행사로 겨울대제전의 백미인 전국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가 20일 오전11시에 열리며, 이 밖에도 공어 빨리 먹기, 의림지 얼음장기, 얼음조각, 가족경연대회, 의림지 얼음장치기, 솔방울 멀리보내기와 읍면동대항 민속경연행사가 대제전기간 내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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