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언론에 대한 광고 중단 운동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포탈 사이트 '다음'에서 광고 중단 운동을 주도해 온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카페 운영자들을 18일 첫 소환 조사한다.검찰은 카페 운영자 이 모 씨 등의 자택과 사무실 7곳을 지난 15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카페 운영진 5명에게 18일 오전 검찰에 나와달라고 통보했다.소환 통보를 받은 카페 운영진 가운데 일부는 검찰의 소환 요구에 응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16일 오후 소환 대상 운영자들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변호인단과 만나 검찰 조사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검찰은 최근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에서 고소장을 제출받아 전담 수사팀을 꾸려 네티즌들의 광고 중단 운동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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