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평생교육의 산실 단양평생학습센터가 2013년 교육과정으로 5개 과정 70여개 과목을 마련하고 본격 주민학습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는 와인제조(소믈리에)와 동굴해설, 산야초해설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태학습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을 마련해 관심을 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교육과정은 일반교육과 생태학습, 행복아카데미, 이동학습관, 학점은행제 등 5테마로 꾸며 연 3000여명의 교육생 배출을 목표로 한다.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하는 일반교육은 외국어회화와 컴퓨터자격증, 한방이혈 등 총 16개 과정으로 실시되며 상ㆍ하반기에 걸쳐 700여명을 교육한다.
군은 또 생태학습으로 오미자와 블랙초크베리를 활용한 와인제조(소믈리에) 과정과 동굴해설가 과정, 산야초해설가 과정 등 특성화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가 30명씩을 양성할 방침이다.
교양강좌로 운영하는 행복아카데미도 그간 장년층 중심에서 벗어나 청소년, 노인 등 전 계층이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강좌로 10차례 계획했다.
교통불편 등으로 강좌참여가 어려운 산간 벽지지역에는 이동아카데미(마중물 토크 콘서트)를 마련해 전 군민이 고루 학습의 기쁨을 나누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부대, 기업체, 농공단지 등 학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이동학습관을 운영해 외국어회화, 정신건강 상담 등 4개 과정을 소화한다.
특히 올해는 사이판대학교 ‘노던 마리아나 컬리지(Northern Marianas College)'와 연계한 유학 프로그램(호텔관광학과)도 마련해 국제적 감각을 지난 호텔리어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관광경영 전공과정으로 한정된 학점은행제도 내년부터는 사회복지전공 과정도 이수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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