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청주·청원 수돗물검사 통합실시로 연간 5000여만원의 검사수수료를 절감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청원군 정수장에 대한 수질검사에 이어 이달부터는 청원 일부지역의 수도꼭지, 노후수도관, 급수과정별 수질검사를 위해 검사방법에 대한 협의를 거쳐 수돗물에 대한 전체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꼭지 32개, 노후수도관 13개, 급수과정 46개 등 91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1회 검사할 예정이다.
김동헌 시험담당은 “검사장비나 인력이 부족해 더 많은 검사를 할 수는 없지만 향후 통합정수장에 시험실이 신축돼 장비와 인력이 보강되면 청원군에서 외부검사기관에 의뢰해 지출하고 있는 검사수수료 3억원을 단계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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