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14일 실효성 있는 업무추진을 강조했다.
국·과장 중심의 의사결정방식에서 실무담당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안사업추진의 방향을 결정하는 등 시정 챙기기가 본격화 되고 있다.
한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보고에서 “시정에 대해서 우리는 잘 알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우리가 아는 식으로만 해서는 절대로 잘 알지 못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내가 지금 아무리 잘 알고 있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이해가 안 되면 과끼리도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라”며 “야근과 특근을 하는 부서에 실질적으로 업무량이 얼마나 되는지 이런 것들이 시정평가에 나타나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실효성 있는 조사를 해서 인력 및 예산을 을 좀 더 지원해주든지 각 부서에도 그런 것들을 보고해서 직원들이 잡무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라”며 “지난주 주제별 테마워크숍 회의를 근거해서 이번 주부터는 실현계획과 운영계획을 짠다는 생각으로 시민들에게 알릴 것은 정리를 해서 기자들에게도 설명하고 의회에도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소독의무대상시설 현황조사 2000개소, 상수도관 조절밸브 1만여개 일제점검 등은 적은 수가 아닌데 이런 것 들이 좀 더 분석이 돼야 할 것 같다”며 “행정수요대상 조사는 중요하지만 현황을 파악하고 보완 개선해야 할 것 등은 실효성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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