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동포의 삶과 희망의 기록한 사할린 동포 수기집 ‘디아스포라 천안’ 출판기념회가 10일 11시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청룡동주민센터가 주관하고 국제로타리3620지구 천안희망로타리클럽이 주최한 이날 출판기념회는 천안시 청룡동 관내 버들마을에 영주 귀국하여 살고 있는 사할린 동포들과 초청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는 안창옥 사할린동포 수기집 편집위원장의 경과보고, 박상옥 청룡동장과 김영철 로타리총재의 인사말에 이어 서장근 동남구청장 격려사,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오카리나 축하연주 및 동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사할린 동포 수기집 편집위원회는 지난 8월 박상옥 동장, 배의섭 주민자치위원장, 김영철 로타리클럽 총재 등 13명 위원들이 사할린 현지방문단을 구성하여 수기집 발간을 위한 현지 자료를 수집한 바 있으며,
사할린 주민을 돕기 위해 사사모(사할린을 사랑하는 모임)를 결성하여 사할린 동포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수기집 ‘디아스포라 천안’은 △디아스포라 역사△사할린 리포트△버들마을의 사할린 동포△동토의 민들레 등 4장으로 총 20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다.
사할린수기집편집위원회는 지난 8월 사할린 현지를 답사하고, 버들마을 사할린 동포들의 자필수기 작성·인터뷰를 실시하고 천안시의 지원을 받아 발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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