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3개 공모사업으로 도시관광활성화 본격 착수
홍성군의 홍주성 일원의 역사문화자원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된 ‘타임오딧세이 in 홍성’ 추진사업,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사업,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등 3개 공모사업을 통해 내년까지 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홍주성 일원을 도시관광 명소로 재탄생 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오후 2시 홍성읍 회의실에서는 지역주민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생태탐방로 조성사업’으로 추진되는 ‘홍주성 천년여행길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홍주성 천년여행길’ 조성사업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홍주성 주변의 다양한 역사적 사료는 물론, 사람냄새 나는 전통시장의 모습, 보부상, 홍주의병, 천주교순교성지 등 근현대 역사자원을 연결해 8km 길이의 탐방로를 올 연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또한 창조지역사업 공모에 선정된 ‘타임오딧세이 in 홍성’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홍주성역사자원과 시장, 명동상점가 골목, 생태하천 등 생태문화자원을 연결하고 도시미관 정비 및 특색 있는 거리 경관 조성 등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하는 문화관광 체험의 장으로 개발 발전시키는 한편, 역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디자인을 병행함으로써 사업의 성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관광 활성화 시책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홍성을 역사·문화·관광으로 특화시켜 원도심공동화를 방지하고 신도시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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