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심사팀 신설, 반부패·청렴도 향상 대책 마련
당진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나섰다.
시에 따르면, 반부패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올해 감사법무담당관실 내 조사심사팀을 신설하고 기존의 감사팀과 공동으로 상시 공직기강 점검반을 편성해 고질·관행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비리 사각지대를 집중 기획 감찰한다고 밝혔다.
또, 반부패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금품·향응수수 등 주요 비위대상에 대해 최고 징계양정기준 적용, 비위발생 부서 연대책임 실시 ▲행동강령 위반과 청렴도 저해행위 근절을 위한 무기명 우편신고제 도입 ▲업무처리 기준과 행정정보 투명성 제고를 위한 사이버 창구 구축 ▲ 각종 행사 시 청렴 홍보 ▲비리 취약업무에 대한 집중 감사 ▲전 직원과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실시 ▲공무원 행동강령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당진시 부조리신고 포상금 지급제도’를 활성화시켜 시민 모두가 감사관으로써 공직자의 부패행위를 감독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철환 시장은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김병로 원장의 ‘부정을 하기보다는 굶어 죽는 편이 영광’이라는 명언을 전하며, 청렴은 나에게 돌아오는 최대의 행복으로 전 공직자에게 청렴한 생활을 주문한바 있다.
시 관계자는 “2013년에는 더욱 청렴한 당진시로 새로 태어나기 위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처리할 것”이라며 “공직내부의 부패행위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직원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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