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소각장 용융로 1호기 내 냉각수 자켓 파손 관련
  • 안홍필
  • 등록 2013-01-10 12:04:00

기사수정
  • 공사추진 시 설계결함 또는 부실시공 의구심 가져
고양시(시장 최성)는 2013년1월6일 백석동 소재 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 용융로 1호기 내부에 설치된 냉각수 자켓이 파손되어 1호기의 운전을 정지하고 긴급 수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준공된 지 3년도 경과되지 않은 시점에서 소각장의 가장 핵심시설인 용융로 내 고강도 스테인레스 소재로 제작된 냉각수 자켓이 파손된 것은 심각한 상황으로 그 원인이 하자 범위를 떠나서 공사추진 시 설계결함 또는 부실하게 시공되지 않았나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금번에 파손된 냉각수 자켓은 용융로 내 상하부에 걸쳐 원통형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쓰레기를 용융 시 발생하는 높은 열 및 발생가스의 온도를 낮춰서 용융로 변형을 예방하는 역할로 수리를 위해서는 노 내 남아있는 쓰레기를 제거 후 설비를 교체하여야 함에 따라 최소 20일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환경에너지시설은 그동안 소각용량 부족, 다이옥신 설계기준 초과, 비산재 과다발생, 수익금액 저조 등의 문제점으로 잔여 공사대금 (약 350억) 미지급과 관련하여 발주처인 한국환경공단과 시공사간 공사대금 관련 소송이 진행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도 비산재 과다발생, 노정가스 배출, 수익금액 부족 문제도 전혀 해결되지 않고 남아있는 상태에서 금번 발생한 용융로 내 냉각수 자켓 파손사고는 시공단계부터 부실하게 진행된 단초적인 예로 포스코건설 외 2개 시공사에서는 입찰안내서 규정에 따라 공사비 반환, 철거, 재시공 등 빠른시일 내에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환경생태국 청소과 (담당자 이민욱 ☎ 8075-2689)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