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강대중 서장)는 최근 기록적인 한파 및 대(폭)설로 인해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올겨울 기상전망에 따르면 1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동폭이 크며 2월은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지난 2011년 1월(1.3~1.4)에는 경북·강원 등 동해안 지역에 돌발성 폭설로 1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당시 포항에는 일 최고 28.7㎝의 눈이 내려 국도·지방도 등 17개 노선이 통제되고, 항공기 및 여객선 운행도 중단됐다.
이와 관련 우리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돌발성 폭설 등에 대비해 목포소방서는 철저한 상황관리와 발 빠른 제설대책 등을 추진하고,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화재 예방을 위해 재래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점검 등 소방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난방기구 화재예방수칙 등 홍보를 강화한다.
시민들은 폭설이 예상될 때는 기상예보를 주시하고 사전 시설물을 점검해 피해를 예방해야 하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만약 한파로 인해 수도계량기 등이 동파 피해를 입을 경우에는 각 지역 수도 사업소나 국번 없이 121번으로 신고하거나 119로 신고하면 소방차로 음용 이외의 생활용수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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