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4일 새해 첫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북구 말바우시장 등 관내 6개소에서 관계공무원과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설, 한파에 따른 정전대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주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광주시와 북구는 전기·가스안전공사 및 소방서 분야별 전문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오후 4시부터 겨울철 대비 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특성을 감안, 소화기 비치 권장 및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전기와 가스 분야에 대한 간단한 자가 점검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시민이 꼭 알아야 할 겨울철 대설시 행동요령과 동파예방 요령, 내 집 앞 눈치우기, 난방기구 취급 요령 등 사고예방에 대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한편, 이날 활동에는 이병록 행정부시장이 직접 참여 해 정종록 말바우 상인회장 등과 면담을 통해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말바우시장 내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겨울철 시민들의 안전의식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