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미면이 청사 앞에 ‘오색빛 트리거리’를 설치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미면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해미읍성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지난 12월 중순 해미읍성 루체비스타와 연계하여 청사 앞 40미터 구간의 가로수에 전구를 설치하고 트리거리를 조성했다.
LED 전구를 활용한 트리조명은 전체 소요 전력량이 가로등 2개에 불과하며 트리거리 운영 중에는 인근 가로등을 소등 에너지 절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해미면 청사의 아름다운 야경과 오색빛 트리조명이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해미면 청사 인근에 거주하는 김종세 씨는 “조용하던 거리가 트리조명으로 인해 역동적이고 생기가 넘쳐 보인다.”면서 “면사무소 앞에 차를 세우고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 지역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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