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년여만에 대기업, 공공기관 연수기관으로 인기, 2012년 93개 프로그램에 1,718명 참가』
1. 전주시는 전주동헌(167평방미터), 정읍고택(185평방미터), 장현식 고택, 임실진참봉댁 등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만들어진 4채의 한옥을 한옥마을에 이축 또는 복원하여 30여개의 방과 마루 등을 2011년 4월부터 전주전통문화연수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한국의 전통 사상과 문화”와 전주를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알리는데 큰 성과를 올렸다.
2. 동 연수원에서는 크게 세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첫째 성리학, 실학, 유학, 고전사항 등에 대한 교육, 둘째 사상견례, 향음주례, 향사례, 격구, 자녀교육법 등에 대한 연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판소리, 완판본, 합죽선 및 한지등만들기, 전통놀이, 다도, 비빔밥 등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3. 이러한 프로그램에 오석원 성균관대유학대학원장, 박석무 다산연구소장 등 150여명의 전통 사상과 문화에 대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활동하였고, 이 결과 총 93회에 걸쳐 기업, 학교, 기관단체 등에서 1,70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 중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탄소학회, 영화감독, LG디스플레이 직원,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포함되었다.
4.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우리의 전통시설에서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전국 유일의 프로그램이라며, 이구동성으로 우리의 전통 집 한옥에서 각종 전통물품을 활용하여 우리의 전통 사상과 문화를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을뿐더러 한국인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보다 널리 확산시켜주기를 희망하였다.
5. 전주시는 이와 같이 호응이 높은 것은 100여년이 넘는 고 한옥에서 한옥체험을 하게하고,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참여자들에게 흥미있게 가르치고 체험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라며, 김신 전주시 문화경제국장은 참여자들의 호응에 부응하여 금년에는 전통문화연수원뿐만 아니고 향교, 전통문화관, 부채 및 소리문화관, 완판본문화관 등 한옥마을내 문화시설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전통문화연수원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힘 솟는 전주” 만드는데 또 하나의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 281-5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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