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송지면사무소 직원들이 특별한 시무식을 가졌다.
민성배 면장과 직원, 사회단체, 이장단 등 30여 명은 송지면의 명산인 달마산 도솔봉(421m)에 올라 2013년 업무를 활기차게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은 지역을 알고 사랑하자는 의미에서 사무실이 아닌 송지의 명소에서 힘찬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추진되었으며, 시무식 이후 지난해 군에서 추진한 청렴시책 평가에서 최우수면으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 중 1백만원을 송지 달마 장학회(회장 조종일)에 장학금으로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송지면 경로당 46개소와 면노인회,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58박스를 구입해 나누어 주었다.
지난해부터 땅끝3사랑운동을 적극 펼쳐나가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송지면의 특별한 시무식은 2011년 땅끝천년숲길을 전직원이 걷는 것에서 올해 도솔봉을 올랐으며, 내년에는 도솔봉에 시작하여 달마산까지 땅끝천년숲길을 따라 시무식을 가질 계획이다.
민성배 송지면장은 “활기찬 군정출발과 함께 송지면민을 위한 감동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새로운 다짐을 달마산 도솔봉에서 했다”며, 함께 참여해준 사회단체와 이장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송지면에서 실시하고 있는 땅끝3사랑 운동은 고객사랑과 이웃사랑,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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