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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원, 6가지 이색 체험학습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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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02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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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원장 이원효)은 계사년 새해를 맞아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오는 4일(화)부터 30일(수)까지 동물원 특성을 살린 이색 체험학습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교실은 교과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물, 식물, 곤충에 대한 생태학습은 물론이고,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희귀 동·식물을 가까이서 접해보고 직접 체험까지 가능해서 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전망이다.

총 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체험학습교실 참가자는 참가일 하루 전까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www.grandpar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500-7840, 500-7562(겨울에 만나는 식물이야기)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부터 10,000원까지 다양하며, 이는 동물원 입장료·교재·재료비를 포함한 가격이다.

‘먹이사슬 최후의 승자, 하이에나!’ … 하이에나의 생태를 학습하고, 점박이하이에나에게 직접 피냐타를 선물, 담당사육사의 재미있는 하이에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1월 11일(금)부터 1월 26일(토)까지 금,토요일마다 13시부터 15시까지 총 6회 실시한다. 얼룩말 모양의 종이상자를 만들고 그 안에 하이에나의 장난감과 먹이를 넣어 피냐타를 만든다.

※ 피냐타 : 장난감, 먹이 등을 넣은 바구니

‘발자국으로 알아본 동물세상’ … 초식동물과 육식동물 발자국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보고 발자국 표본을 직접 제작, 예쁜 목걸이로 만들어 본다. 직접 야생동물의 발 모양을 관찰하고 그려보는 시간도 있다. 1월 10일(목)부터 1월 19일(토)까지 매주 목~토요일마다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 실시한다.

‘세계의 열대조류, Save the Birds!’ … 환경파괴로 사라져가는 열대우림에 서식하고 있는 각양각색의 희귀열대조류를 심층 탐구한다. 부리 끝으로 먹이를 던져서 받아먹는 붉은 코뿔새, 아파트를 짓는 뭉크앵무, 조류를 닮은 대왕박쥐 등 다양한 희귀 새들을 만나보고, 먹이주기와 사진찍기 등 체험시간도 마련돼 있다. 1월 9일(수)부터 1월 30일(수)까지 수~토요일마다 13시부터 15시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우파루파와 함께 떠나는 오감체험여행’ … 만화주인공처럼 생긴 우파루파를 만나보자. 1월 8일(화)부터 1월 26일(토)까지 매주 화,목,토요일마다 10시부터 12시까지 곤충과 양서류에 대한 체험학습이 총 6회 진행된다. 신비한 외모로 주목받는 양서류 동물, 우파루파를 만나보고 곤충관에서 물방개레이싱을 체험, 곤충표본도 제작해 본다. 곤충 서바이벌 퀴즈 왕중왕전에 참여해 우승하면 상품도 있다.

‘겨울에 만나는 식물이야기’ … 식물의 겨울나기, 식물을 이용한 차마시기 등 다양한 식물이야기가 테마로 진행되며, 나만의 장승만들기, 현미경으로 식물 관찰하기 등 식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1월 4일(금)부터 1월 30일(수)까지 월,수,금요일마다 13:30~15:30에 참여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척추동물, 뱀!’ … 1월 11일(금)부터 2월 9일(토)까지 금,토요일마다 13:30부터 16:30까지 서울동물원 동양관에 가면 뱀에 관한 퀴즈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뱀을 비롯한 파충류의 생태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퀴즈로 풀어보자. 참가비는 무료이고, 예약도 필요 없다. 행사 기간 중, 무료로 퀴즈 미션북을 나눠주고, 관람 후 미션을 완수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이원효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동물원은 앞으로도 동물원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놀이와 학습이 동시에 가능한 아이들의 생태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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