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일산3동 주민센터는 12월 17일부터 26일까지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실시하여 지난 27일 모아진 쌀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전달한 쌀은 일산3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이 되어 아파트 단지별로 쌀 모으기 봉투를 각 가정별로 배부하여 어렵고 각박한 생활 속에서 조금이라도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 주민이 참여하는 쌀 모으기를 추진하여 모아진 사랑의 쌀이다.

이렇게 모아진 ‘사랑의 쌀’ 1,050kg(15kg, 70포)은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등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시민자원봉사연합회(무료 경로식당), 청소년 쉼터, 고양나눔복지협의회 등에 지원하여 이웃과 함께 일산3동 주민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여주었다.
일산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현숙)는 지난해에도 쌀 2,040kg(20kg 102포)를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였으며, 독거노인들을 위한 김장담그기, 불우이웃돕기 나눔장터 운영,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등 사랑의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정현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민들의 조그마한 정성이 모여 큰 사랑으로 모아지는 모습을 볼 때 혼자서 실천하는 것보다 함께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르며 이처럼 아름다운 고장이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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