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공원 / 녹지 등 21곳에 수목, 지피식물 심어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한해 동안 도심 속의 녹지공간을 늘려 친환경 초록평화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완충녹지와 어린이공원 등 21곳에 수목과 지피식물을 심었다고 밝혔다.
구는 경의선철로변녹지대 등 완충녹지 10곳에 왕벚나무/소나무/매실나무 등 교목류와 화살나무/회양목/산철쭉/주목 등 관목류 2만 4천여 그루를 심었다. 또 그늘이 심해 잔디가 고사한 곳에는 그늘에도 잘 적응하는 맥문동 등 지피식물을 심었다.

한편, 두루미공원 등 어린이공원 5곳에는 비가 올 때마다 공원 바닥으로 흙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경계지점에 회양목 9천주를 심고 빈 땅에는 맥문동으로 채웠다.
구는 이외에도 가로화단, 역광장, 보행자도로와 자투리땅 6곳에 산철쭉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심어 사철 푸른 녹지와 꽃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로서 구는 지난해에 공원/녹지 등 자투리땅 5,700㎡에 수목 3만 3천주와 지피식물 2만본을 심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환경녹지과 송재상 녹지관리팀장은 “친환경 초록평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녹지공간 확충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자투리땅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녹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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