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 만들기…기업체, 교회 기부 줄줄이 이어져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관내 기업체와 교회의 성품 전달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각 동에서는 저소득 가구들의 한겨울 난방에 필요한 사랑의 연탄 배달 뿐 아니라 쌀이나 성금 전달이 한창이다.
지난 20일(목), 도화동 주민센터에는 지역의 기업체인 근신산업(주)(대표 홍성덕)이 사랑의 쌀 10kg들이 1,000포와 라면 400박스를 기탁했다. 이로써 도화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 주민 400명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한시름 덜게 됐다.
근신산업은 해마다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도화동의 저소득층에게 쌀을 후원하는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웃 사랑 실천에는 교회도 빠지지 않는다. 망원1동의 망원교회와 염리동의 신촌교회는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모부자가정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망원교회는 10kg들이 200포, 신촌교회는 100포를 전달했는데,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00만원, 250만원의 적지 않은 금액이다.
이밖에 연남동의 새마을부녀회는 겨울이불 32세트를 기부했고, 상암동의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어르신 340명을 모시고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직원 26명은 공덕동과 아현동일대에서 연탄 5,000장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기부바람이 마포구에서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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