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젖지 않고 안전한 사계절 인공링크에서 신나게 달리자!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지난 21일 곡성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기차마을 내 사계절 스케이트장을 개장했다.
개장 후 지난 22일 토요일 하루만 350여명의 이용객이 다녀가는 등 섬진강 기차마을내 겨울철 볼거리, 체험거리로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부터 3개월여에 걸친 공사 끝에 개장한 사계절 스케이트장은 특히 얼음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특수 플라스틱 패널에 미끄럼 강화제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스케이트 날이 얼음 위에서처럼 미끄러지게 만든 인공링크라는 점과 얼음을 얼릴 필요가 없어 넘어져도 옷이 젖지 않고 안정성도 뛰어나 사계절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는 무료로 시범 운영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며 “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겨울 체험거리로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섬진강기차마을과 연계한 도림사 오토캠핑 리조트, 압록 오토캠핑장과도 근거리에 있어서 사계절 내내 관광객 유치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곡성군의 또 하나의 즐길거리로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다.
사계절 스케이트장은 섬진강기차마을 내 동물농장 옆에 위치해 있으며, 총면적 1,622㎡의 규모로 인조아이스링크장 941㎡를 비롯하여 물놀이장과 탈의실, 렌탈실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2013년부터 스케이트장 이용료는 성인 3,000원, 19세이하 청소년과 어린이는 2,000원이며, 스케이트, 헬멧 등은 무료 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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