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부터 이틀간 태안읍, 원북면에서 정부보급종 콩 수매 실시
▲태안군 태안읍과 원북면에서 20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정부보급종 콩 수매가 실시된다.
이처럼 정부채종단지가 태안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은 태안이 해양성기후로 병해충 피해가 적을 뿐 아니라 껍질이 얇고 깨끗하며 모양이 고른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수매하게 되는 콩은 대원과 대풍 2개 품종으로 총 131t인데, 이는 군에서 생산 예상량(대원, 대풍)인 190톤의 69%에 해당되는 량이다.
현재 군 정부보급종 콩 수매가는 Kg당 6900원으로 지난해 수매가 6774원보다 126원이 올랐으며 일반 콩 판매가보다 15% 이상 비싸 농가 소득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은 고품질 콩 종자생산을 위해 연중 기술지도에 나설 방침.”이라며 “앞으로 관광과 연계한 가공과 유통분야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