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업인의 편익 도모 및 수산재해 사전예방, 어업생산성 향상 기대
부안군은 어업인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송포항 내에 5000만원을 투자, 소형어선 인양기 1기를 설치,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양기 설치는 평소 어획물 인양 등 어업인들의 편익을 향상시키고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어업인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격포와 파장금, 곰소, 식도, 왕포, 성천, 모항, 궁항, 벌금, 대리, 상왕등도 등 지역 내 항·포구에 13기의 소형어선 인양기를 설치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어업인의 고령화 및 어촌의 인력부족에 따라 어획물 등 중량물인양 시 크레인 임대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으며 어업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수산자원 감소에 따라 원거리 조업에 따른 어선대형화 및 어구업법 발달로 인한 어획물량 증가 추세, 내구연한 경과 인양기 등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내년에도 추가 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의 재산보호 및 수산재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