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유가는 미 재정절벽 협상 타결 기대 및 미 원유재고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3/B 상승한 $87.93/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20/B 상승한 $108.84/B에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08/B 하락한 $105.78/B에 마감.
공화당과 민주당의 협상안 제시로 미 재정절벽 협상 타결 대한 기대가 고조됨에 따라 유가 상승.
오바마 대통령은 부자증세 기준을 가구당 연소득 25만 달러에서 40만 달러 이상으로 올리는 내용의 수정안 제시.
공화당의 베이너 하원의장도 연소득 100만 달러 미만 가구의 세제 혜택 연장방안 금주 내 처리 및 기타 현안 추후 협의라는 타협안 제시.
비록, 민주당이 공화당의 타협안을 거부했으나, 전문가들은 양당이 적극적으로 타협안을 제시하고 있어 재정절벽 협상이 기한(연말)을 넘기지 않고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
* 미국 휴스턴 소재 IAF Advisors사의 Kyle Cooper 수석연구원은 최근 재정절벽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미 주식시장 및 석유시장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견해를 표명.
또한, 미 원유재고 감소 전망도 유가 상승에 영향.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Reuters의 사전 재고조사 결과, 지난주(12.14일 기준)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1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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