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양감면(면장 김학헌) 송산2리 어르신들의 소통공간인 경로당 준공식이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있었다.
양감면 송산2리 경로당은 그간 사용하던 경로당이 협소해 마을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지난 6월 착공하여 시비 1억 3천 1백만원, 자부담 6천 4백만원을 들여 신축했으며, 부지278㎡에 건물 연면적 162㎡의 철근콘크리드 구조의 2층 건물로 방2개, 주방, 화장실, 거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경로당 신축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락하고 편한 사랑방이 마련되어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하거나, 농한기 어르신들의 쉼터 및 여가생활의 장으로 활용되고, 또한 송산2리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함께 모여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만남의 장소를 갖게 됐다.
채인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과 기업체가 함께 양감애향장학회를 설립해 저소득 및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훈훈한 소식을 들었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을 실천하는 양감면 주민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선 노인회장(송산2리)은 인사말에서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건립한 경로당을 통해 세대간의 소통과 지역주민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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