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GC예본 ·현대모비스· 미원SC, 투자규모 1077억원 -
편리한 교통과 저렴한 공장용지, 기업민원서비스, 친환경 정주여건, 노사 평화지대 구축 등의 이점으로 기업유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충주시가 KGC예본, 현대모비스, 미원SC와 투자협약을 체결햇다.
시는 이날 오후 2시30분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이종배 충주시장, 양승모 시의회장,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수영 KGC예본 사장, 전호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미원SC 김형웅 대표이사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3개 회사의 투자와 충주시의 행정직 지원 등 기본적 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을 가졌다.
(주)KGC예본은 12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00년부터 가동이 중지된 KT&G 충주담배원료공장을 리모델링해 한약제 추출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그동안 빈 공장으로 방치돼 있던 공장이 대수선을 통해 재가동되면 주변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원 스폐셜케미컬(주)는 에너지 경화수지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충주기업도시에 가동 중에 있는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365억원을 투자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다.
3개 업체와 투자협약에 따라 충주시는 이들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이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 업체는 대한민국이 반세기만에 세계 8위의 무역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앞으로 투자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대한 노력키로 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종배 시장 취임 후 지난 1년 동안 96개 업체를 유치해 공용창출 2703명, 투자규모 5179억원의 효과를 올리는 등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및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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