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산동에 300여명 수용 가능한 주민대피시설 만들어
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연평도 포격사건, 장거리 로켓발사 등 북한의 도발 행위에 따라, 접경지역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일산서구 구산동 564-2번지에 주민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약 90여평 규모의 주민대피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새로 확충되는 주민대피시설은 화생방 보호를 제외한 일반 고폭탄 피격 보호 수준의 대피시설로 방폭문 설치, 고강도 파형 강판 사용 등 피폭시 안전한 고강도 재료를 사용하여 대피 주민의 안전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내년 5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피시설은 향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사용 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전기, 통신, 상하수도 시설은 물론, 응급처치 용품, 방독면 등 유사시 사용하게 될 비품도 구비하게 된다.
현재 고양시는 민방위 대피시설 400여개소를 확보 관리하고 있으며, 평소 ‘내주변 대피소 가기’ 등 사전에 비상사태 발생시 혼란없이 주민들의 즉시 대피가 가능해지도록 홍보지를 제작·배부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생존 및 안전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 유지관리와 주민홍보로 고양시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하였다.
자료제공 : 교통안전국 안전도시과 (담당자 김용철 ☎ 8075-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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