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해남소재 각 기관들이 뜻을 모았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최근 농협은행 해남군지부를 비롯한 광주은행과 국민은행, 농어촌공사 해남지사에서 1억7천1백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포함돼 해남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군은 금번 장학금 이외에도 지난 6월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북평면 천사 농장을 비롯하여 산림조합, 전남도청 해남향우회, 목련클럽, 대흥사 상가 번영회 등에서 장학사업기금으로 써달라고 3천여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기탁된 장학금은 우리군 교육발전과 장학사업에 값지게 쓰도록 하겠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1997년 장학사업기금 관련조례를 만든 이후 현재 100억원을 장학기금을 조성해 장학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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