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2일 유앤아이센터 1층 아트홀에서 '2012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 및 한국어교실 방문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으로 이루어진 ‘드림하이 합창단’과 수원대학교 김화숙 음대학장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원, 시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센터 운영위원, 센터이용자, 자원봉사자 등 300명이 참석했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째 한국어교실을 운영 중인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현재 4개 권역(동부권, 북부권, 서부권, 남부권) 19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교육지도사들의 방문교육을 통해 한국어교육은 물론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어교실 뿐만 아니라 컴퓨터 교실, 배우자 교육, 취업연계지원, 각종 상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있으며, 내년 2월 말부터는 레벨테스트를 거쳐 수준별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방문교육 역시 2월부터 운영할 것이라고 2013년도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자 웨이홍메이(여, 39세)씨가 평소 남다른 봉사정신과 다문화가족지원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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