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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숙원 해결’ 노인대학 운영,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
  • 이정수01
  • 등록 2012-12-11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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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동안 협소한 공공건물(중원구 제일로 60 종합운동장 내 사무실)을 무상 임차해 사용하던 중원구 노인회지회가 중원구 둔촌대로 104-6번지 신축 건물로 이전해 지난 10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신축 이전한 중원구 노인회지회 건물은 최근 10개월동안 18억원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906㎡, 건면적 255㎡, 지상 5층 규모로 세워졌다.

건물 1층은 주차장과 기계실, 2층은 사무실과 취업지원센터, 3층은 프로그램실과 공동작업실, 4층은 150석 규모의 강당, 5층 옥상에는 조경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췄다.

이곳에는 5명 인력의 중원구 노인회지회 사무실(2층)과 함께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성남 시니어클럽이 입주(3층)한다.

관내 68개 경로당에 대한 프로그램 활성화 및 지원 사업을 하며, 노인일자리 상담과 취업 지원을 한다.

중원구 어르신을 위한 노인대학도 이곳에서 운영한다.

황창수(80) 성남시 중원구 노인회지회장은 “노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교통의 중심지인 모란에 번듯한 새 건물로 이전하게 돼 20년 지회 숙원사업이 풀렸다” 면서 “그동안 공간부족 등으로 할 수 없었던 컴퓨터교실, 서예교실 등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사무실이 협소해 불편이 많았을 텐데도 각종 노인 사업을 성심껏 진행해온 중원구 지회장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에 관심과 노력을 지속 기울여 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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