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면 220박스, 연탄 8,100장 등 약 1천만 원 상당 전달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0일 김광문 일산병원장이 일산동구의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은 지난달 맺은 일산동구청과의 교류협력 차원으로서 라면 220박스와 연탄 8,100장 등 약 1천만 원 상당에 이른다.
또한 사랑의 온기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이상영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직원과 일산병원 관계자 등 60여명은 독거노인 3세대를 방문하여 연탄 1,000여장을 직접 배달했다.
최근 연이은 한파 속에서도 연탄배달에 참여한 구청 직원 김 모(32, 여)씨는 “평소에 따뜻한 사무실에서만 있다가 춥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렇게 무언가를 할 수 있어서 오히려 더 기쁘다”며 값진 땀을 닦았다.
가족 없이 40여년을 홀로 어렵게 살고 있는 백 모(87세) 할머니도 “이렇게 추운 날씨에 연탄을 배달해 주어서 참으로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상영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도움을 준 김광문 일산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일산동구청과 일산병원 간 교류협력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행정지원과 (담당자 이홍연 ☎ 8075-6011)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