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옛 도화동 자치회관 3, 4층에 열람실 조성, 주민사랑방 역할 기대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옛 도화동 자치회관 자리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2013년 1월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주민 친화형, 생활 밀착형 도서관이다.
구는 지난 11월 구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명칭을 공모해, 복사꽃이 많아 도화동(桃花洞)이라고 불리던 지역 특성을 살린 ‘복사골 작은도서관’으로 명칭을 정했다.
복사골 작은도서관은 도화4길 53(도화동 357-8)에 구(舊) 도화동 자치회관 건물 3층과 4층에 349.56㎡(105.92평) 규모로 만들어진다.
3층에는 자료실, 어린이열람실, 일반열람실을 꾸미고 8,000여 권의 책을 비치했다. 4층에는 다목적실과 프로그램 운영실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사랑방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의 1층과 2층에는 장난감 대여점과,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어 부모와 함께 장난감을 빌리러 온 아이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운영 시간은 하절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며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교육과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주민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마을공동체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도서관팀(신은경 3153-8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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