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6일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2012 4분기 보고서에서 외부 지원이 필요한 35개 식량부족 국가에 북한을 포함했다.
FAO는 북한의 2012년 곡물 수확이 2년 연속 증가했지만 만성적 식량부족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북한은 약 30만 톤의 곡물을 수입하겠다고 밝혔지만, FAO 키산 군잘 분석관은 북한 자체의 수확과 당국의 수입으로 채울 수 없는 절대 부족량이 20만 톤에 이른다고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이 보고서는 북한이 만성적인 식량부족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주요 이유로 침체된 경제, 농기계와 비료의 부족 등을 지적했다. 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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