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생산한 과일을 이용한 와인(Wine)을 자가 제조하여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올해 자부담을 포함한 사업비 50백만원을 투입하여 '지역농특산물 가공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농촌여성농업인이 소자본으로 소규모 창업사업장을 열어 안정적인 정착과 경쟁력있는 생산제품을 개발하여 농외소득 사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사회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한경면 저지리 노상희 농가에 와인 체험장을 조성하여 발효통 등 체험용 와인 가공 기자재 15종을 완비했다.
주요 생산제품은 감귤, 키위, 복분자 등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농산물을 이용하여 각종 와인을 제조하는 한편 도시민이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융복합 시범모델로 정착하여 농가 체험형 와인을 제조하고 판매장까지 운영하여 생산과 제조, 체험, 판매가 일괄 운영하는 방식을 운영하여 운영경비를 대폭 줄였다.
노상희 대표는 '상동', '머루' 등 계절에 따라 제주 들녘에 자라는 야생과일을 이용한 다양한 와인을 만들어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특히, 저지리가 올레 13코스 종착과 14코스를 출발하는 장소인 점을 십분 활용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과 올레꾼을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각종 도시민 교육프로그램에 와인교육을 포함하여 자신이 직접 만든 와인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기술지원국 064-760-7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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