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청 내 가온갤러리에서는 청소년들의 자립의지를 담은 작품 전시회 ‘이룸’이 한창이다.
이는 고양열린청소년쉼터(소장 윤기선)의 청소년들이 준비한 전시회로써 다년간 진로를 탐색하고 기술을 습득하여 연마한 솜씨를 발휘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칠보와 유화의 만남을 선보인 “희망”과 천연염색 천 위에 칠보 나비들이 나풀거리는 “나비” 작품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고스란히 담았다. 또한 미술치료 기법을 응용해 작품으로 만든 “만다라”는 청소년들의 과거, 현재, 미래의 내면의 모습을 표출하였다.
가정해체 및 가정폭력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배움의 기회를 잃은 청소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사회의 주인이 되기 위한 자립의지를 싹틔워 일궈낸 작품들은 현장에서 바로 판매되어진다. 수익금은 청소년자립지원 기금으로 쓰여지며, 인터넷쇼핑몰 꾸미준(ggumijune.com)을 통해서도 판매하고 있다.
스스로 갈고 닦은 쉼터 청소년들의 솜씨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문화 재능 나눔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창의체험센터(1738.co.kr)를 통해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행정지원과 (담당자 고연선 ☎ 8075-6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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