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우체국 POST 봉사단(단장 백상현)이 연말 바쁜일정에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연탄배달과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동절기 이웃사랑 나눔에 더욱 따뜻한 온기를 지펴 주었다.
지난 12월 1일 쌀쌀한 날씨에도 회원 15명이 신곡2동의 홀몸 어르신 조씨(70세) 가구 등 총 10가구를 찾아 연탄 배달(2,000장)과 함께 불량한 주거환경 점검 및 보수 활동을 펼치 느라 이마엔 구슬땀으로 가득찼다.
이날 연탄과 집수리 점검을 받은 조씨 어르신은겨울철 추운 날씨에 난방 및 불량 시설물로 인해 항상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우체국에서 때마침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너무나 고맙다며 기쁨의 마음을 전했다.
POST 봉사단은 2007년부터 현직 우체국 직원들이 봉사단을 조직 의정부시 무한돌봄행복센터와 협력하여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찾아 연탄 등 후원물품 지원, 집안청소, 도배, 장판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편 POST 봉사단은 연말까지 시 무한돌봄행복센터로부터 추천받은 2가구에 대하여 난방 및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보수할 계획이다.
같은 날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백상현 단장은 동절기 쌀쌀한 날씨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지내시는 분들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능과 물질 나눔의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