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30일 이충한(53세)씨를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영입해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립합창단은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갖춘 합창단이며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고양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고양시립합창단은 지난 1년 동안 상임지휘자 부재인 상태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상임지휘자 영입으로 고양시립합창단만의 새로운 음색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충한 지휘자는 서초구립여성합창단, 달라스 매스터 코랄, Vocal Ensemble Angella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 단국대학교와 뉴욕 메네스음대 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North Texas 음대에서 합창지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충한 지휘자는 “클래식한 정기연주회는 물론 대중적인 찾아가는 음악회의 적절한 조화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위촉소감을 밝혔다.
신임 지휘자의 첫 연주는 이번 달 22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고양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를 통해 볼 수 있다.
고양시의 대표예술단체인 고양시립합창단이 이번 이충한 지휘자 영입을 통해 합창계에 신선한 새바람을 불러일으켜 줄 것을 기대해 본다.
자료제공 : 교육문화국 문화예술과 (담당자 이용복 ☎ 8075-3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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