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의 퇴소 후 안정적인 자립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작년 8월부터 도내 모든 아동양육시설에 자립지원전담요원을 배치하여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는 4개소의 아동양육시설에 260여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대학교를 졸업하거나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 자립하게 된다.
이러한 아동양육시설 퇴소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자립지원전담요원은 각 시설에 배치되어 적성?진로탐색검사 등의 자립지원대상자에 대한 상담 및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각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자립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또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후원체계 마련 등 퇴소아동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지원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자립을 위한 지지체계를 마련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 자립지원 서비스 기간 : 시설입소 후 3개월 경과부터 시설퇴소 후
안정적 자립생활정착(퇴소 후 5년간)까지
2012년 현재까지 26명이 퇴소하였으며 그 중 13명이 만기퇴소하였다. 만기퇴소아동은 자립지원전담요원의 자립지원프로그램을 통하여 퇴소 전 진로준비를 위한 취업?진로 상담 및 안정적인 자립지원을 위한 주거?생활환경 등의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를 통하여 11명의 아동이 KT, 삼성전자 등에 취업하였으며 2명의 아동에 대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연계하여 주거지마련을 위한 전세자금 지원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이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유지하면서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아동양육시설 퇴소자 사회적응에 따른 어려움을 저감시키기 위하여 자립지원전담요원 역할강화를 통하여 퇴소예정 아동에 대한 각종 자격증 취득 지원 및 제과제빵, 목공예 등 맞춤형 직업훈련 교육 지원 강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하여 아동 자립지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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