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민 모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녹색생활방식’으로 전환
전주시는 3일 시청강당에서 「12월중 전주사랑 다짐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시청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기상현상’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대시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날 특강은 전주기상대 이경희 기상예보관을 초청하여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됨에 따라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기후변화와 기상현상에 대한 이해와 대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마련되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경희 예보관은 특강을 통해 전주시와 인접지역과 관련된 폭염, 열대야, 폭우, 폭설, 태풍 등 구체적인 기상현상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과거의 기상현상은 불확실하기는 했지만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고 대비할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 발생되고 있는 기상현상들은 과거 우리가 내뿜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현상으로 짧은 시간에 국지적으로 발생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예측과 대비가 더욱 어려워져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였다.
특히 금년 여름 우리지역에서 38.3도라는 일 최고기온을 기록하고 폭염과 열대야 일수도 각각 28일(2004, 2006년도와 동일), 15일(2010년 21일)로 예년 평균인 18.9일(폭염), 11.3일(열대야)을 넘어서고 있다고 하면서 이제는 시민들도 여름철 폭염과 열대야에 대해서도 태풍이나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난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전주시민 모두가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증가와 초대형화는 모두 지난 100년간 우리 인간들의 온실가스 과다 배출로 인한 현상으로 시민 모두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녹색생활’을 습관화하는 생활방식의 전환을 요구하였다.
오늘 특강에 참석했던 한 직원은 “오늘 기후변화와 기상현상에 관한 특강을 통해 그동안 막연하게 느꼈었던 기후변화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더 이상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먼 남의 얘기가 아닌 우리 실생활에서 언제든지 큰 재앙으로 다가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었으며,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특히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지구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생활방식 전환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고 밝혔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환경과, 281-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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