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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찾아가는 서비스‘1472 살펴드림’운영
  • 김상용
  • 등록 2012-12-03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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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들의 불편, 일사천리(1472)로 해결해 드려요”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저소득계층과 독거노인의 일상생활에 일어나는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자‘1472 살펴 드림’생활민원 처리반을 운영중에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는 이미 여러 곳에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들에게 절실한 기술적 지원은 미미한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어르신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혈압과 당뇨 등 건강 체크는 물론 전구도 갈아주고 방풍지도 발라주고 막힌 배수관도 뚫어주는 등 활약이 대단해 저소득계층과 독거노인들의 생활에 많은 편리제공으로 신청후에도 민원처리를 위해 기다려야 할 정도다.

1472 살펴드림팀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하는 일은 너무도 많다.

요즘은 동절기를 맞아 주로 보일러 점검과 수리, 문풍지 작업이 많고 장애인 이동 편의 시설 설치, 복지대상자 이삿짐 운반 서비스, 동파방지를 위한 수도열선 설치, 출입문 제작, 막힌 배수구 뚫기 등 원하는 모든 민원은 예산범위내에서 당일 접수하여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소외계층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오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수급자와 노인 돌봄서비스 대상자, 장애인, 경로당이 주로 지원대상이다.

보일러가 고장 나 그동안 찬방에서 지내던 궐동의 김 모(82세) 할머니는“ 보일러가 수리되어 따뜻하게 잠을 자서 고맙다”며 다음날 아침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연신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친자식도 하기 어려운 일을 오산시에서 해결해주어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을 계속했다

박용철 사회복지과장은“막상 찾아와 보면 생활여건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서 교체해 주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더 세심하게 살펴드리려고 애쓰고 있으며 시청까지 찾아올 수 없는 분들을 위해 현장에서 민원을 접수해 처리를 해드리고 있다”며“가족이 멀리 있어서 그때그때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자식들에게 짐이 될까봐 불편해도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더라”며 안타까워했다.

시 관계자는“지금보다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보강해 단순 민원처리에 머물지 않고 복지도시로써 정말 행복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팀원 모두 주어진 상황속에서 하나라도 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시민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 하는데 일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취약계층의 불편사항 서비스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1472살펴드림팀(370-3472)으로 문의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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