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용인시에서는 처음으로 마북동 마북초등학교 오거리에 X자형 횡단 보도를 설치, 운영해 어린이 및 주변 입주민들의 보행환경과 교통안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X자형 횡단보드가 설치된 마북초등학교 오거리는 국지도 23호선 연원마을 삼거리에서 구성 중?고등학교 방면으로 진행하는 중간지점으로, 주변에는 연원마을 엘지, 삼호벽산, 쉐르빌, 현대, 성원 등 아파트가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고 어린이 보행통행량이 많아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용인서부경찰서와 주변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해 마북초등학교 정문에서 쉐르빌 아파트 방향으로 대각선 횡단보도와 정문 좌측에서 맞은편 방향까지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보행자 신호 등도 추가 설치했다. 또한 벽안아파트 진입로 앞은 정지선과 횡단보도 위치를 조정했다.
최영만 기흥구 생활민원과장은“마북동 마북초등학교 교차로는 기형적 오거리로 십자형 횡단보도 설치가 필요한 곳 이었다”며 “ 향후에도 차량통행에 비해 보행통행이 많은 교차로가 있다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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