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남북간 경색국면이 지속되고 상황에서 현 정부가 '6.15와 10.4선언'을 계승할 것을 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도 자신의 생각과 다르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호적 남북 협력관계를 위해 인도적 차원의 '쌀과 비료 제공'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6.15공동 선언 기념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관계 주무부처 장인 김 장관의 6.15 선언 기념 행사 참석은, 6.15와 10.4선언에 대한 이행 의지를 밝힐 것을 요구하는 북측에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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