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1개월 전망 (2012년 12월 중순 ~ 2013년 1월 상순)을 발표했다.
1. 날씨 전망
(12월 중순과 하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겠고,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중순에 평년과 비슷하겠고, 하순에 평년보다 적겠음.
(1월 상순)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엘니뇨/라니냐 전망) 최근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겨울철동안 정상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엘니뇨 감시구역 해수면온도 편차 : 11월 넷째주(11월 18~24일) +0.4℃
※ 엘니뇨(라니냐) 정의 : 엘니뇨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 3.4 지역 : 5°S~5°N, 170°W~120°W)에서 5개월 이동평균한 해
수면온도 편차가 0.4℃이상(-0.4℃이하)으로 나타나는 달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엘니뇨(라니냐)의 시작으로 봄.
2. 최근 날씨 동향
(11월 상순) 상순 전반에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이후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았음. 4~6일에는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으며, 10일에는 중국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과 남해안지역에 비가 내렸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0.7℃),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95%).
(11월 중순) 대륙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춥고 비오는 날이 많았음. 11일, 13일, 16~17일에 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렸음. 19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역에 비가 내렸음. 기온은 평년보다 낮았으며(평년대비 -0.9℃),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음(평년대비 260%).
(11월 21~29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추운 날이 많았음. 23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렸으며, 25~26일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서해안 지역에 비가 내렸음. 28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역에 비가 내렸음. 기온은 평년보다 낮았으며(평년대비 -1.1℃),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음(평년대비 39%).
(최근 1개월, 11.1~11.29) 평균기온은 6.7℃로 평년(7.7℃)보다 낮았으며(평년대비 -1.0℃), 강수량은 55.4㎜로 평년(44.6㎜)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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