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농협중앙회가 11월 30일 안성 양곡.자재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및 김수공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하여 미양면 보체리에 해당시설을 조성하는데 합의했다.
협약내용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 135,341㎡ 부지에 양곡유통센터(미곡종합처리장, 상품화시설, 일반?저온창고)와 자재유통센터(농자재, 농기계수리센터, 연수시설, 전시홍보장)를 건립하게 된다.
이를 위해 1,035억원이 투자되며, 3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안성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하였으며, 시는 이를 위해 각종 인허가 및 필요한 행정절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농협 양곡,자재유통센터가 지역을 대표하는 물류센터로 지역사회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금번 MOU 체결을 통해 농협이 지역경제 발전과 농업인 실익 제고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미양면 강덕리에 조성 중인 93,227㎡ 규모의 농협 안성 농식품 물류센터를 내년에 준공/가동할 예정이며, 안성 농식품 물류센터 인근에 양곡유통센터와 자재유통센터를 건립/운영함으로써 안성시를 유통거점으로 조성, 시너지 효과를 창출, 향후 농협이 성공적인 경제사업 활성화를 달성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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