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지사 "내포시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모델 창출하자"
  • 문기용01
  • 등록 2012-11-30 11:28:00

기사수정
  • 29일 도청이전 기념 세미나서 중소기업 지원 정책방향 모색

"29일

▲29일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도청이전 기념 경제정책 세미나.


내포신도시 시대 충남도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도청 이전 기념 경제정책 세미나’가 29일 천안에 위치한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도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강준오 한국은행부총재보, 이희평 충남북부상공회의소장, 기업인과 정책자문위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의 기조발제에 이어 정용길 충남대 교수와 양현봉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궁 실장은 ‘내포시대 충남경제’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통해 ▲항만개발 중심 아시아 관문으로 성장 ▲내포신도시 중심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축 ▲충남 핵심산업 역량강화와 신성장동력 창출 ▲에너지와 기후변화 대응 녹색경제 발전 ▲문화와 관광이 함께하는 창조경제 ▲충청자립 광역경제권 추진전략 강화 ▲사회적경제 생태계구축 등 지방차원의 경제모델 정립을 내포시대 도의 경제발전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 정 교수는 ‘중소기업 마케팅 및 판로지원 정책의 개선방안’으로 ▲마케팅 능력 확보를 위한 기술경쟁력 및 생산혁신 ▲팔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풀(pull) 전략 ▲유통 및 판로확보에서 제품의 경쟁력 확보 ▲마케팅 전반에 걸쳐 상담과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제도 도입 ▲기업특성(성장단계, 산업특성, 연령)에 따른 맞춤형 지원전략 ▲판로 공간 확보(On-Line&TV)를 이용한 홈 쇼핑 등을 내놨다.
 
양 연구위원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운용 개선’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육성자금 지원에 따른 심사절차와 구비서류 제출 등 지원 절차의 개선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추천기관과 평가기관을 분리, 평가체계를 개선 ▲과도한 우대금리 융자지원 재검토 ▲융자위주의 지원방식에서 탈피 지원방식의 다양화 ▲기관간 자금지원의 유사·중복성 완화 ▲금융기관의 정책자금 대출 조정기능 강화 등을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안 지사는 “도청 이전은 단순히 청사만 옮기는 것이 아니라, 충남이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으로 웅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내포시대에는 지역불균형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경제적 과실이 도 전체에 골고루 파급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모델을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