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중소기업에 에코혁신 바람이 시작되다 !!
안산시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청정생산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에코혁신사업’의 1차년도 착수보고회를 지난 11월 22일 안산시 경복궁웨딩문화원에서 개최해 안산시 중소기업 20개 참여기업의 CEO및 실무자를 비롯하여 김철민 안산시장, 지식경제부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 기업 관련 협회단체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철민 안산시장과 지식경제부 산업환경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지역에코혁신사업 소개 및 1차년도 사업추진계획 보고, 1차년도 참여기업 협약서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기초지자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안산시 지역에코혁신사업이 청정생산시설로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써, 안산소재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지역에코혁신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식경제부 산업환경과 선향과장은 “오랜 시간 축적된 청정생산활동 지원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환경적 성과뿐 아니라 원가절감 등의 경제적 성과 도출이 가능한 지역에코혁신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지역에코혁신사업』주관기업인(주)에코프론티어의 이한경 본부장은 지역에코혁신사업에 대해 소개와 함께 1차년도 사업의 추진계획에서 지역에코혁신사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전문 컨설턴트가 관내 중소기업에 종합적 환경 솔루션을 제공해 산업환경 혁신을 지원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1차년도 사업은 중소제조기업의 청정생산 공정진단 및 지도를 통해 환경적·경제적 성과를 도출하고, 기업별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팀을 구성하는 한편, 환경교육 등을 통한 중소기업 청정생산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으며,
앞으로 참여기업 진단을 시작으로 CEO 및 실무자 연합 워크숍·지역산업 환경 에코클럽 개최 및 운영 등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진행 등『안산시 지역에코혁신사업』은 총 3개년 사업이 계획되어 있으며, 2차년도 사업은 2013년 8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안산시는 지역에코혁신사업에 대해 기초지자체로서는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참여하게 돼 그 사업내용을 살펴봤다.
지역에코혁신사업은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 전문 컨설턴트, 중소기업 산업환경팀이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해 기업의 환경개선과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청정생산 진단지도, 기술의 적용 및 성과분석, 대외적 환경 규제 대응 등을 통합 지원, 지속가능 산업도시 실현을 위한 민-관(public-private partnership)협력 프로그램이다.정부는 에코혁신사업으로 청정생산기술 적용을 통한 원가절감과 녹색기업 육성을 위해 2년간(2005∼2006년) 3개 지역(부산, 인천, 대구)에 대한 시범 사업을 거쳐 2007년부터는 지역별로 사업기간을 총 5년으로 하여 5개 지역[부산, 인천, 대구, 울산(2008), 대전(2009)]에서 추진했다.
2012년 하반기부터 총 사업기간을 3년으로 하고, 기초자치단체까지 참여를 확대해 지난 8월에 공모하고 9월에 심의를 거쳐 안산, 부산, 대구지역이 선정됐다.
2012년도 안산지역에코혁신사업에 대한 참여배경과 그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6월 인천광역시가 2014년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준비를 위해서 지하철 건설 및 경기장 설치등 대규모 예산투입으로 지역에코사업을 더이상 참여할 수 없다는 정보를 듣고 인천광역시청 및 그간 참여했던 기업체 일부를 벤치마킹해 그 성공사례를 살펴봤다.이후 7월에 지경부 산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2012년 산업기술정보화 및 정책지원사업(청정제조기반구축) 상반기 신규 세부주관기관 선정 공고’돼 그간 인천광역시에서 2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처 총 7년간 사업을 추진한 (주)에코프론티어에 재차 사업성공가능성을 확인 후 8월 안산시도 참여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해 안산시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참여 홍보하여 30여개 기업체가 참여신청해 현장 초기진단을 거처 최종 20여개 기업체를 선정하고 9월에 사업계획(신청서) 제출 및 평가위원회의 설명회를 거처 최종 확정 발표했다.
따라서 안산시지역에코사업 1차 년도는 2012년 10월 1일부터 2013년 7월 31까지 10개월간 사업비 총563백만원(정부지원금 308, 안산시 출연금 100, 기업체 부담금 55, 주관기업 100)으로 진행된다.
기업체별로 생산 과정과 제품은 서로 다르겠지만 기업체 간 경험 공유 및 청정생산기술의 이전?확산?촉진 등을 통하여 크게 원료의 대체변경, 작업조건 및 관리 방법개선, 생산 공정의 변화, 환경친화적 제품으로의 전환, 현장재사용, 녹색경영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생산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경제효과를 거두어 기업경쟁력 향상은 물론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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