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동시『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행사 열려, 도내 21개 지역에서 캠페인 전개
겨울철을 맞아 각종 난방기기 및 화기 취급 증가로 다중이용업소의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11.20) 전국 동시『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행사가 대대적으로 전개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김홍필)는 금일 17시부터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를 비롯해 제주시청, 탑동 이마트,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등 도내 화재 취약지구 21개 지역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민간단체 관계자 등 4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업소 등 비상구 안전점검, '비상구는 생명의 문 '스티커 부착 및 화재예방 전단지 배부 등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 행사를 전개하였다.
특히, 이날 연동 바오젠거리 일대 행사에 참석한 김홍필 본부장은 직접 다중이용업소를 방문하여 소방시설 및 비상구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다중이용업소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주 원인은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고로 비상구가 닫혀 있거나 찾지 못하여 발생한다'며 '비상구는 생명의 문이라는 의식을 갖고 항시 개방할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하였다.
한편, 올해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결과 도내 19개소(제주 12건, 서귀포 3건, 서부 2건, 동부 2건)가 비상구 폐쇄 행위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의무 위반으로 적발, 과태료가 부과되었으며,
비상구 신고포상제 운영 결과 올해 14건이 접수되었지만, 익명 신고 또는 위반행위 확인결과 조건에 미흡하여 포상금 지급 실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정책과 064-710-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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