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지난 11월 15일 04:57경 광주시 경안동 소재 휴대폰대리점 뒤편 창문에 설치된 방범창살을 손괴하고 침입, 4천 3백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47대를 절취한 혐의로 이 某(15세, 여) 등 4명을 체포, 이중 2명을 구속하고 훔친 휴대폰을 장물로 판매하도록 알선한 장물범 1명을 불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특수절도 등 전과 10범 이상인 자들로, 가출하여 고시원에서 혼숙하며 대형 휴대폰매장에서 휴대폰을 절취하기로 공모하고, 사건 전일 범행현장에 사전답사하여 경비업체 출동시간까지 체크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뒤, 지난 11월 15일 04:57경 경기 광주시 경안동 소재 00통신 대리점 뒤편 창문에 설치된 방범창살을 손괴 후 침입하여 시가 4,300만원 상당의 휴대폰 47대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상 일명 ‘묻지마 폰’ 매입업자에게 절취한 스마트폰을 장물로 쉽게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된 시내 중심가 휴대폰매장을 범행대상으로 삼는 등 대담성을 보였다.

경찰은 범행현장 및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범행장면과 피의자 인상착의를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피의자들을 특정한 후 모두 검거하고

이들의 숙소에서 절취품인 휴대폰 2점 및 장물판매대금을 압수하고, 현재까지 경기 광주지역 고시텔?찜질방?차량털이 등 3건의 여죄를 밝혀냈다.

광주경찰은, 이들의 추가 범행 등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이며, 아울러 ‘묻지마 폰’ 매입업자에 대한 추적수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