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10월말로 하절기 방역소독이 종료됨에 따라 동절기(11~12월) 방역체계로 전환하여 연중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동절기 방역소독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과 난방시설의 다양화 등 따뜻한 기온으로, 지하 공간, 하수관로, 화장실정화조, 집수조등 물이 고여 있는 곳에 모기유충 및 월동모기가 서식하므로 방제를 실시하여 이듬해 모기 등 해충 구제를 위한 역점 방역사업이다.
이를 위해 1개반 3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을 투입하여 지하 시설물, 공원 화장실, 일반주택의 단독 정화조등에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투입하고, 정화조 주변을 분무 소독함은 물론, 겨울 동안 모기의 생활사가 이루어지는 주요 월동장소에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이용하여 모기유충 및 성충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모기유충과 성충구제는 다음해 하절기 모기의 개체수를 낮추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동절기 모기유충 및 성충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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