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4일 카섹스를 방해하는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신모(24.대학생.부산 금정구장전동)씨를 입건했다.
신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부산 금정구 모대학 캠퍼스내 도로에서 애인 이모(26.여)씨와 카섹스를 즐기던 중 학교 경비원 민모(59)씨가 호루라기를 불며 차량문을 열고 빨리 나가라고 하자 주먹으로 민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또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비원 백모(57)씨도 폭행했는데 "옷을 입으려는데 플래시를 비추며 차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 봐 홧김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며 뒤늦게 후회했다.(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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