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동절기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정에 대해 긴급지원을 신청 받고 있다.
긴급지원 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가정에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연료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군은 동절기 위기 가정 발굴 및 긴급지원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원대상은 소득이 최저생계비 150%이하(생계비는 120%이하), 재산은 7,250만원이하(금융재산 300만원이하)이며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구금 △중한 질병 또는 부상 △화재, 풍수해 등으로 인하여 거주하는 주택에서 생활이 곤란한 경우 등이 해당 된다.
군은 또 소득.재산기준 등을 초과하여 긴급지원 대상이 되지 못한 신청자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연계하는 등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10월까지 태풍 ‘볼라벤’ 피해가구 등 150여 가구에 대해 긴급지원을 했다.
긴급지원은 국번 없이 129번(보건복지콜센터)을 누르거나, 해남군청 주민복지과(☎530-5908) 및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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